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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Smart & Supplies” 워크샵 성료

등록일2007.11.02 작성자관리자 조회수582

지난 10월 26일, 에스모드 서울 2학년 학생들은 ‘Smart & Supplies’란 주제로 YKK 한국㈜과 워크샵 발표회를 가졌다.

 

패션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패스닝 아이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작년 워크샵에 이어 금년에는 주제를 세분화하여 환경과 안전, 노년층과 장애인을 위한 기능적인 의상을 지퍼와 버클, HOOK&LOOP 등의 패스닝 제품을 이용해 실물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워크샵에서 총 95명의 에스모드 서울 2학년 학생들은 31개 그룹으로 나누어 테마 선정과 작품집을 준비한 후, YKK측으로부터 방수지퍼, 야광지퍼 등 신제품을 포함한 각종 패스닝 제품을 공급받아 실물 제작하였다.

 

10월 26일, 아르누보 홀에서 열린 워크샵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YKK한국㈜ 사사키 요시히로(SASAKI YOSHIHIRO) 사장을 비롯, 루비나 디자이너, 기업체 디자인 실장 등 총 9명의 외부 심사위원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을 동영상 자료와 함께 프리젠테이션하였다.

 

이 날 대상은 ‘WATER RESIST’라는 주제로 호우 및 각종 수해에 대처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를 제작한 연승훈, 이수련, 안태원 학생에게 수여되었다. 이 작품은 지퍼와 버클 등을 이용하여 소매와 바지의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우비가 내장되어 있고 아우터에 부착된 고무관을 불면 구명조끼의 기능까지 할 수 있어, ‘여러가지 기능을 갖춘 스타일리시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우터의 스트링과 지퍼를 이용하면 가방으로 변형이 가능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작품이었다.

 

YKK한국㈜에서는 대상을 받은 연승훈 외 2명의 학생에게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및 각 테마별 특별상 4팀에게도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YKK 한국㈜ 사사키 요시히로 사장은 “’주제가 너무 어렵지 않았을까’ 하고 내심 걱정 했었는데, 오늘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보니 매우 만족스럽다”고 심사평을 밝히고 “어려운 테마를 옷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Design Solution을 제시한 학생들 모습이 지퍼회사에서 Fastening Solution 회사로 변모하려는 YKK의 기업 목표와 통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루비나 디자이너는 “에스모드 서울에 올 때마다 ‘이번엔 어떤 새로운 것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곤 하는데, 오늘도 그 기대가 틀리지 않았다”며 “이러한 산학협동이 더욱 발전되어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용화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70개국에 123개의 거점을 가진 세계 최대의 패스닝 제품 메이커인 YKK는 이번 워크샵 뿐만 아니라 수 년 전부터 에스모드 서울의 졸업작품 발표회 협찬사로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산학협동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매년 일본에서는 YKK Fastening Award를 개최,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에 맞는 패스닝 제품을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워크샵 수상자 명단 및 수상작품 설명

 

대상 : 연승훈, 이수련, 안태원

수해에 대처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를 제작했다. 지퍼와 버클을 이용해 소매와 바지, 서스펜더 등이 탈부착 가능하도록 디자인했으며 우비뿐만 아니라 팽창형 튜브가 내장되어 있어 위급시에는 구명조끼로도 사용가능하다. 아우터의 스트링과 지퍼를 이용해 가방으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최우수상 : <QUICK RESIST> 정윤미, 김혜선, 이영선

퀵서비스업 종사자들을 만나 안전과 기능성, 편안함에 대한 그들의 요구사항을 디자인에 직접 반영한 작품이다.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퀵서비스맨의 안전과 이동시 편안함을 위해 발광 스트랩으로 야간 가시성을 높이고 목보호대와 힙패드, 허리보호대를 부착했다. 또한 볼펜, 핸드폰, 메모지 등의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베스트 전면을 입체적인 포켓으로 구성하고, 양방향 지퍼와 스트링을 이용해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정 착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착용감과 기능성에 특별히 신경을 쓴 작품.


 

우수상 : 고상희, 장재영, 윤사암, 엄아름

최근 발병률이 높아진 척추측만증 환자를 위한 블루종과 팬츠를 제작했다. 척추측만증 환자들이 매번 다른 형태의 교정용 패드를 구입해야 하는 불편을 감안, 증상과 호전도에 따라 여러가지 사이즈의 교정용 아크릴 판을 삽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길고 넓은 소매로 목발을 가릴 수 있도록 했으며, 가슴 부분에 라인 지퍼를 달아 아우터를 입고도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했다. 후드와 포켓을 탈부착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바지 전체에 지퍼를 달아 입고 벗기 용이하게 하는 등 척추측만증 환자와 하체 장애인의 활동성을 고려한 작품이다.

 



안전 테마 특별상 : <MORE SIMPLE, MORE ABILITY> 김효진, 남화영, 김선영

겉으론 심플하게 보이는 의상이지만 여러 가지 기능이 내재되어 있어 별다른 장비를 갖고 가지 않아도 산 속에서 환자를 구조할 수 있는 산악구조복을 만들었다. 골절시 환자의 팔과 다리를 고정할 수 있도록 베스트와 팬츠에서 암레스트와 부목이 나올 수 있도록 했고 등산스틱과 점퍼의 벨트를 이용해 간이 들것을 만드는 등 조난객을 치료한 후 부축해 산을 내려와야 한다는 산악구조대의 특성을 십 분 반영한 작품.

 



장애 테마 특별상 : 이지연, 윤영선, 문주혜, 박현아

휠체어를 타고 생활해야 하는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기능적인 의상을 제작했다. 팬츠 옆라인의 지퍼를 완전히 오픈할 수 있도록 해 입고 벗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엉덩이 부분에 오픈 지퍼를 달아 휠체어에 앉았을 때 무릎덮개와 방석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도 비를 맞지 않도록 지퍼를 이용해 우비가 큰 볼륨으로 변형되고, 다양한 크기의 휠체어를 덮을 수 있도록 했다.

 



환경 테마 특별상 : <UTILITY JUNK> 최혜지, 김명희, 이여선

재활용을 주제로 재래시장에서 흔히 보이는 양파망과 쓰레기 봉투를 이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검정색 쓰레기 봉투를 이용해 에나멜 느낌을 살린 스타일리쉬한 라이더 재킷을 만들고 지퍼를 이용해 재킷의 볼륨을 조절 가능하게 했다. 양파망에 여러 개의 지퍼를 달아 셔츠와 원피스 등 드라마틱한 실루엣의 변화를 준 아이템도 있었으며, 재활용 티셔츠를 상하대칭으로 연결해 도트로 고정하는 원피스와 탑도 선보였다.

 



실버에이지 테마 특별상 : 송인정, 김효정, 임정원, 김윤지

여행을 즐기고 패션감각이 뛰어난 실버 에이지를 타겟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젊고 세련된 컬러를 즐기는 노인층을 위해 카키, 핑크, 아이보리, 그레이 컬러 등을 사용했으며, 여행시 옷이 쉽게 구겨지지 않도록 메모리 기능의 소재를 사용했다. 활동성이 높은 노인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원피스가 여러 볼륨과 실루엣으로 변형되고나 아우터가 스커트로 변하는 등 하나의 아이템을 여러가지 스타일로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실버에이지 테마 특별상 : 남영하, 김보영, 김민지

스포츠웨어나 기능성 의류에 주로 사용되는 패스닝 제품을 클래식한 버버리 브랜드 이미지와 결합하여 고급스러운 코트와 원피스를 만들었다. 바퀴 달린 접이식 가방이 나오는 코트, 스냅단추를 이용해 길이가 변형되어 무릎덮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원피스, 케이프로 변형 가능한 모자 등 고급 의류의 느낌을 주기 위해 최소량의 패스닝 아이템을 사용하면서도 기능은 최대한으로 활용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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